안철수 대선 재등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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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재등장 하다.

by 책상위 커피잔 2022. 1. 2.

2022년 새해 첫날부터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로 포털이 도배되고 있다. 그동안 잊고 살았는데 "MB아바타 입니까?" 이외엔 기억에 없던 사람이 다시 등장하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어떤 행보를 보였길래 하루 종일 포털에 뉴스가 나오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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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재등장

국민의 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새해 첫날 오전 9시 30분경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면서 방명록엔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는데 글씨 쓰는 연습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과거에 비해 깔끔해지고 마춤법도 틀리진 않았다. 뭐 PC로만 글을 썼다면 알아서 마춤법 검사도 됐을 것이고 글씨체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거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JTBC 뉴스룸에 출연을해 최근 10%대를 돌파하는 지지율 상승세에 관련해 "지지율 상승세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체감도보다는 숫자가 더 나오는 것 같은데 차츰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 논의 관련해선 "생각 안하고 있다"며 "저는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1월 말부터 2월 초순, 설 때쯤 3강 트로이카(이재명-윤석열-안철수)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재명은 새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저희가 잘해서 지지율이 크게 올라간 게 아니라 상대방이 국민들 기대에 못 미치는 말씀과 태도 때문에 떨어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하며 “지지율은 약간의 변화가 생긴 게 일주일도 채 넘지 않은 상태”라며 “반대로 얘기하면 일주일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거듭 경계했다. 이재명의 지지율 상승이 없는 상황이니 윤석열과 안철수가 야권 단일로 나온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인데.. 안철수가 단일화는 없다고 하지만 윤석열을 앞서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는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럼 이거 완전 죽 쒀 개 주는 꼴인데....

 


요즘 안철수의 지지율이 급등한 이유를 보면 이재명도 싫고 윤석열도 싫어 안철수를 뽑는다고 할까?
정치인 안철수가 아니였을때는 이미지가 나름 좋았는데, 입으론 새정치를 얘기하며 하는 짓은 구태정치를 하는 안철수는 참 아쉽다. 이런 안철수에게 표를 주느니 차라리 홍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 새해부터 안철수의 등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뉴스와 포털에서 너무 치켜세워주니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을 어찌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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