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 교통 통제법

정부에서 시행되는 많은 제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잘 알고 지키는 것도 있지만 아예 모르고 있는 것들도 있으시죠?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살펴볼 내용도 무려 6년 전부터 시행되었지만 대부분 모르고 있는 제도입니다. 범칙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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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범칙금 내야 하는 트래픽 브레이크!!

삶은 여려 영역에서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범칙금 등을 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과 몰라서 어길 때가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트래픽 브레이크는 범칙금 때문만이 아닌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알고 지켜야 하는 내용입니다. 

도로 위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차량을 한 번이라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잘 달리고 있던 도로 위에 갑자기 경찰차가 모든 차로를 돌아다니면서 지그재그로 움직여 내가 주행하는 길을 앞에 차가 다 막아버리는 상황인데, 이게 어떤 상황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갑자기 경찰차가 졸음운전하는 것 아닌가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 앞에 모든 차로를 다 막고 지그재그로 달리는 이 경찰차를 추월하시면 안 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에는 벌점 15점, 범칙금 6만원에 처해집니다. 

 고속도로 운행을 하다 보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신 적이 있으실 텐데, 큰 사고던 작은 사고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것이 뒤이어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입니다. 표를 보시면 빨간색이 2차 사고 사망률인데, 이미 발생한 사고 못지않게 사고 이후 뒤따라오면 차량들로 인해 발생하는 2차 사고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고속도로 사망자 8명 중 5명에 해당할 정도로 높으며, 2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망률 또한 60%로 일반 교통사고의 약 7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 사고 후 정차할 경우 비상등을 켜서 뒤따라 오는 차량에 사고 상황을 알리고 사고차량 운전자는 가드레일 안전지대로 빠르게 대피하여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2차 사고 피해를 막기 위해서 정부에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있는데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거나 고장차량이 발생한 경우에 긴급차량이나 경찰차가 경광등을 켠 채 지그재그로 운행을 해서 뒤에 오는 차량들의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이도록 유도하는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 교통 통제법입니다.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서 익숙하신 분들보다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시거나 아예 모르셨던 분들도 계셨을 수 있을 텐데, 이 포스팅으로 읽으시고 조금 이해가 되셨던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후속차량의 서행을 유도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도로 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지점에서 약 1~3Km 정도 떨어진 시점부터 지그재그 운전하여 속도를 줄이는 트래픽 브레이크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도로에서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경찰차를 봤을 때 이러한 제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면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데, 대부분 운전자 분들이 트래픽 브레이크라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운전 중에 트래픽 브레이 시행 중인 경찰차를 봤다면, 먼전 비상등을 켜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많은 분들이 지키지 않는 부분인데, 이때 속도를 늦추는 경찰차는 절대로 추월하면 안 됩니다.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이고 경찰차 뒤에서 서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고 현장을 통과할 때는 정차하거나 천천히 운행하여 현장을 빠져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경찰차 뒤에 가지 않고 답답하다고 속도를 높여서 추월해 버리면 경찰관 지시사항 위반으로 벌점 15점,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됩니다. 이런 위반사항을 모르고 실제로 경찰차를 추월하는 차량들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경찰차의 경광등은 운전자에게 신호등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시고 준수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시행된 지 6년이 되었지만 대부분 잘 모르는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을 마주하셨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경찰관 지시에 따라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