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동이 한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세계 1위 일본 우동면 제조기업 CEO가 저술한 책에 자세하게 주장한 내용으로, 일본 부동의 1위 제면 기업인 '사누키면기'. 1910년에 창업하여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의 3대 사장 '오카하라 유지'의 저서 '불역유행(不易流行,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중 '우동의 기원'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은 물로 유럽, 호주, 러시아까지 진출한 세계 최고의 우동 제면 기업의 '사누키면기' CEO '오카하라 유지' 사장은 우동의 기원은 "무로마치 시대에서 에도시대에 걸쳐 한반도에서 건너온 면요리가 우동의 원형" 이라며 그의 책에서 주장했는데, 지금껏 일본에서 우동이란 음식은 약 800년경 중국 당나라로부터 일본 승려가 제조법을 배워와서 전래시켰다는 것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던 상황에 그의 주장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일본의 우동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사누키우동'. 이 우동이 우동의 원조라고 말하게 된 것은 중국에서 제조법을 배워왔던 일본 승려 '구카이'의 고향이 현 카가와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카하라 사장은 "구카이가 활동하던 800년경에는 일본에 우동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금과 밀가루가 존재하지 않았고 소금 생산을 시작한 건 에도시대부터다. 우동을 구카이의 공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근거가 빈약하다"라고 주장하며 그는 "일본의 면요리는 그로부터 약 400~500년 후 무로마치 시대에 조선의 외교사절단(조선통신사)이 한반도의 면요리인 칼국수를 소개하면서 처음 전해졌다. 따라서 무로마치 시대에 조선통신사가 가져온 맷돌이 일본에도 보급됐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먹던 전통음식 칼국수가 우동의 원형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라고 주장을 뒷받침 했습니다.
마치며...
한국과 일본의 어린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우동의 기원이 한국의 칼국수였다고 하는데, 그의 주장이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15세기 조선의 통신사가 맷돌을 일본에 전해주어 밀가루를 만들 수 있게 됐고, 면을 만드는 기술을 발전시켜 지금의 우동이 됐다는 오카하라 사장의 주장을 억측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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