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거나 질병에 걸려 MRI라도 검사하려면 본인 부담금이 매우 높아 비싼 검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일부 MRI 검사비용을 건강보험공단에서 추가 확대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일부 비급여 치료제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MRI 건강보험 적용대상 질환은 급여기준에 따라 암이나 뇌양성 종양, 간질, 척수 질환자 및 심장 질환 등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이외에는 보험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의료기관이 정한 비급여로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및 비급여 약제비 확대 지원
보건복지부는 척추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하고 녹내장 치료제 '비줄타점안액' 등 신규 건강보험 적용 및 항암제 '베스폰사주' 급여를 확대한다고 의결하였습니다. 그동안 척추 MRI 검사는 급여기준에 따라 암, 척수질환 중증 척추질환자에게 실시한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되었으나 이번 의결로 올해 3월 중 척추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어 암, 척수질환 외에도 퇴행성 질환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나, 퇴행성 질환 외에 암, 척수 질환 및 중증 척추질환 의심 환자에게도 진단 시 1회 급여를 적용합니다. 또한 퇴행성 질환 외의 경우 추적 검사 및 장기 추적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급여 횟수를 초과한 경우에만 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합니다.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퇴행성 질환자 등의 MRI 검사비용이 기존에는 평균 36만 원~70만 원이었던 비용을 1회에 한해 10~20만 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고, 수술이 필요한 퇴행성 질환자 등 연간 약 145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녹내장 치료제 "비줄타점안액"과 건선 치료제인 "스킬라렌스자용정" 등의 의약품에도 오늘 2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제품명(성분명) | 제약사명 | 상환금액 |
비줄타점안액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 |
(주)바슈헬스 코리아 | 14,095원 (2.5mL) 21,143원 (5mL) |
스킬라렌스장용정 (디메틸푸마르산염) |
코오롱제약(주) | 448원 (30mg) 1,120원 (120mg) |
그동안 "비줄타점안액"의 연간 투약비용 약 11만 원이었으나 앞으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연간 3만 원 수준으로 경감되며, 건선치료제인 "스킬라렌스장용정"의 연간 투약비용은 약 91만 원이었으나 앞으로는 약 27만 원으로 크게 경감됩니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베스폰사주'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데, 음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관해 유도요법에만 적용되던 보험급여를 불응성 급성림프구 모구성 백혈병의 관해 유도요법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마치며...
2월부터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이 된다니, 앞으로는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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