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간 연장

정부가 지금의 거리 두기를 1월 중순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확진자 수가 줄고는 있지만 오미크론 감염자가 서서히 늘다가 언제든 폭발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연장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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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간 연장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전국 사적 모임 4인,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 다중시설 운영 시간 오후 9~10시 제한 등의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 같은 조치는 내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또 방역 패스를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도 적용 하기로 했는데 내년 1월 10일부터 시행하며 16일까지 계도 기간으로 운영된다. 

영화관과 공연장의 경우 기존에는 오후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했으나, 업종 특성상 영화 상영·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당 원내대표와 박완주 당 정책위의장이 적극 협력해서 추경 여부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너무 힘든 벼랑 끝에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점을 이해해달라"며 "당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충분한 선지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상황이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조금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