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절대 걸리지 않는 15% 사람들

요즘 주변에 오미크론 확진자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가족, 친구, 지인 등 주변에 코로나 걸린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언제 내 차례가 될까 걱정도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절대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니 혹시 나도 해당이 되는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오미크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언제 내 차례가 오려나? 나는 피해 갈 수 있으려나? 걸리더라도 중증만 안 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 하고 계실 텐데, 주변에 확진자들 이야기만 들어봐도 어떤 사람들은 증상도 없이 거뜬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이틀 정도 죽다 살아났다고 하고 독감보다는 훨씬 심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나는 상황에서 얼마 전 코로나 관련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코로나에 절대 걸리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 결과인데, 이것에 대해 말씀 드리기전에 한 가지 재미난 연구결과도 있어서 이것 먼저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 혈액형과 코로나 감염의 연관성

혈액형과 코로나 감염에 연관성이 있다는것 알고 계셨나요? 무슨 코로나랑 혈액형이야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물론 저도 혈액형 별 성격유형 이런 거 잘 안 믿습니다. 그런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혈액형과 코로나 19의 연관성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영국국립보건연구원, 케임브리지대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등 공동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유전학에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코로나를 치료/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3천 종 이상의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했는데 연구결과 O형을 가진 사람들이 위중증 및 사망위험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더 낮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 진짜 믿을 수 있는 걸까요? 네. 뉴스에서도 보도가 되었는데, 실제로 연관관계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가짜 뉴스인 줄 알았는데, 신빙성이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위중증 또는 사망률을 결정하는 몸속 단백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 몸속 단백질이 총 6가지로 파악이 되는데, 이중 ABO 단백질이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혈액형을 결정하는 단백질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코로나로 입원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모두 이 ABO단백질이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확인된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 혈액형 O형의 경우 다른 혈액형보다 코로나 위중증 또는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이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O형이 코로나에 가장 강한 혈액형이라면,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혈액형은 무엇일까요? 이것 역시 궁금하실 텐데, 이와 관련한 연구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이 A형의 혈액형과 잘 결합한다는 점을 근거로, A형이 코로나에 더 잘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A형이 코로나 감염 위험이 더 높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연구는 독일에서도 시행이 됐는데, 독일 연구팀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병원의 중증환자와 무증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A형의 중증 확률이 50%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혈액형과 코로나 바이러스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고, 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내용의 인터넷 뉴스 댓글에는 나는 O형인데 죽다 살아났다 라는 댓글도 있고, 난 A형인데 증상도 없었다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면역 상태에 따라 달를 수 있습니다. 무조건 O형이라고 유리하다거나, 무조건 A형이 취약하다 이런 뜻은 아닐 테니 참고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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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반응하는 면역세포 T 

O형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에 절대 걸리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3월 2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휴면 챌린지 실험에 대해 보도했는데, 휴먼 챌린지의 목표는 피실험자가 일부러 코로나에 감염된 다음, 인체 내에서 반응을 살펴보고 치료법과 예방법을 찾는것이였습니다. 작년 3월부터 이 실험을 해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현재까지 이 챌린지에 참여한 34명 중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16명이라고 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16명은 코로나에 걸려보려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절대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코로나에 감염되려고, 코랑 목으로 바이러스를 강제로 침투시키고, 감염자들이랑 파티를 벌이고 정말 코로나에 걸리기 위한 온갖 방법은 다 썼는데도 절대 감염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그중 한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엄마는 우리 가족이 절대 독감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진짜 뭔가 있기는 한가 봐요" 이렇게 인터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 16명에게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이 연구를 진행하는 크리스토퍼 교수는 "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에서 코에서 감염을 억제하는 초기 면역 반응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비감염자의 숙주와 바이러스 사이에 충돌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코로나 감염 환경 속에서도 걸리지 않는 사람들을 집중 모니터링해본 결과 혈액 검사에서 약 15%는 코로나에 반응하는 면역세포 T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즉, 면역세포인 T세포를 가진 사람들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선 유전적인 내성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감염자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생활을 하지만,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희귀한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면역세포 T세포든, 희귀 유전자 변이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슈퍼 면역자로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는 건데, 하루빨리 관련된 연구가 더 진행되어서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 치료법을 개발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오미크론 감염 관련 정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슈퍼면역으로 모두 코로나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