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에도 뉴욕 증시는 빠르게 반등했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회의 결과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FOMC 정책성명서 발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 인상까지 오래 기다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테이퍼링(자산매입)을 서둘러 끝내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준은 FOMC 회의를 끝내면서 테이퍼링 규모를 월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했으며, 이 경우엔 내년 3월이면 테이퍼링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금리는 "테이퍼링 종료 후 그리 인상 시점은 미정이지만 노동 시장 여건이 개선되기까지 기준 금리는 현재 0.00~0.25%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점 도표상 금리인상은 내년 3회 인상, 2023년 2회로 나타났다.
반응형
연준의 정책이 발표되자 연준 관련 불확실성 제거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오전에 일제히 하락하던 3대 지수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 오른3만 5927.43에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3% 상승한 4709.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 급등한1만 5565.58에마쳤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정 압력이 컸던 기술주들이 빠르게 올랐는데,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는 7%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1.7%가량 올랐다.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우리 경제의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이 않도록 정부 역시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길 희망해본다.
반응형
'정책 및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청방법 (0) | 2021.12.30 |
---|---|
2022년 대한민국 경제, 어떻게 될까? (0) | 2021.12.20 |
주식시장, 누가있나? (0) | 2021.12.20 |
거리두기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방안 발표 (0) | 2021.12.16 |
ETF가 뭐예요?? (0) | 2021.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