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대통령 대한민국 편입의사 내비치며 국기에 태극문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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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담긴 이슈

말라위 대통령 대한민국 편입의사 내비치며 국기에 태극문양까지

by 책상위 커피잔 2022. 4. 12.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가 자국에 태극무늬를 넣어 바꾼 뒤 한국에 편입할 수 있다는 폭탄 발표를 해 전 세계 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파격적인 결정이 현실화 될 경우 아프리카에 한국 땅이 생기는 놀라운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단순히 한국의 면적이 두배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한국에 편입되면 가난한 국가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 전 세계에 증명할 수 있게 되고, 증명이 된다면 도미노 랠리처럼 한국에 편입하려는 국가들이 쏟아져 나와 한국이라는 나라는 걷잡을 수 없이 막강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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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도 최빈국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미개발 국가입니다. 농업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토의 1/3이 호수이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도 그리 넓지 않습니다. 인구 2,000만명 중 절반 이상이 빈곤층이고 이 중 15%가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한국이 말라위라는 국가를 완전히 180도 다른 나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이 말라위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심각한 식량부족을 겪던 말라위는 한순간에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식량 수출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최근 한국 농어촌 공사는 말라위 정부로부터 2,800억원규모의 '쉬레밸리지역 농업개발사업'을 수주했는데, 사업면적 또한 4만 3,370㏊에 달해 우리나라 새만금 개발면적(4만900㏊)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개발지역 내 농지개발을 위한 취수구조물과 저류지 20개소, 수로 310㎞, 배수로 90.9㎞, 제방 56.2㎞, 도로 318㎞와 관개 자동화 및 식수개발 시설 등을 설계하고, 현지 건설사 시공에 대한 감리까지 도맡게 됩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는 2014년부터 말라위 정부에서 발주한 농촌 관개개발 프로그램과 은카타지구 관개 사업 등에 참여해 신뢰를 쌓았고, 우리나라 농업과 선진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말라위 농업∙농촌 변화를 위한 쉬레밸리 개발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청사진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에 사업 실시 설계와 시공감리를 위한 국제 경쟁 입찰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연구권을 가진 이탈리아와 독일 등 유명기업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말라위 경제가 한순간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하루하루 끼니 걱정해야 하는 말라위 국민들이 넘쳐나는 음식으로 이제는 식량 수출국으로 등극하게 된것 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도를 보시면 말라위의 보물이라 불리는 '말라위호수'

말라위 호수

 

말라위 국토의 1/3을 차지하는 말라위 호수는 서울 면적의 2배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어종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198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최초의 담수호로 가치가 상당합니다. 이렇다 보니 말라위호를 탐내는 국가들이 많은데, 바로 말라위호수 위에 있는 탄자니아, 탄자니아와 말라위는 수십 년간 호수 일부의 소유권을 두고 다퉈왔는데, 2012년에는 양국 대표단이 모잠비크에 찾아가 분쟁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탄자니아는 국제법 전통에 따라 호수를 양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분쟁지역이 두 국경에 걸쳐있을 경우 기준을 정해 각각 절반 정도씩 소유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중부 유럽의 레만호(제네바호)를 스위스와 프랑스가 각각 60%와 40%로 나눠가진 것이 그 예인데, 아프리카 차드호 역시 차드, 니제르, 나이지리아, 카메룬에 분할돼 있습니다. 

반면, 말라위는 이 논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1890년 식민통치 당시 영국과 독일의 협정(헬골란트·잔지바르 조약. 주: 영국과 독일이 동아프리카 영토를 두고 맺은 조약)에 따라 명확하게 정해진 경계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1964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2차 비동맹 정상회의에서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국가들은 기존 경계를 따라 영토를 지키기로 결의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동맹 정상회의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체제 속에 미·소 양진영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중립주의를 표방하며, 적극적 중립외교를 펼친 국가들이 가진 회의입니다.

비동맹국가들이 채택한 평화 5원칙 가운데에는 '영토보전과 주권 존중' 원칙이 있습니다. 호수는 말라위 전체 영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말라위의 경제, 생활, 민속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탄자니아 역시 고유종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방대한 천연자원을 가진 이 호수의 주권을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말라위 정부는 지난해 이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십 년간 이 둘 국가는 여러 차례 군사충돌로까지 이어질 뻔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많은 무기를 보유한 탄자니아와는 다르게 가난한 말라위에 그 어느 국가도 무기를 주려고 하지 않아 탄자니아가 마음을 먹는 순간 말라위는 한순간에 위기에 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라위에 한국의 K2 소총이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극한의 더위와 높은 습도에서도 깔끔하게 작동하며, 놀라운 위력을 보유한 한국의 K2소총이 말라위에 도착한 것인데, 한국 정부가 딱한 말라위를 위해 K2 소총제품 수출을 결정하자 말라위의 군사력은 탄자니아 대비 갑자기 막강해졌고, 탄자니아는 더 이상 말라위 침략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한국이 한순간에 말라위를 구해준 영웅이 되자 말라위 국민들은 한국에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말라위의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은 한국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이 보여준 놀라운 성취는 무조건 본받아야 한다. 말라위도 한국을 따라 하자"라고 외치며 말라위 국기에 태극문양을 넣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말라위 국기위에 새긴 태극문양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말라위에 베푼 것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향후 말라위가 한국이라는 국가에 편입되는 의사도 내비쳤는데, 아무리 그래도 말라위가 한국에 이렇게 까지 하는 것이 오버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국은 극심한 식량부족 국가였던 말라위를 식량 수출국으로 만들어 주었고, 한국산 무기를 주어 말라위가 국토 1/3에 육박하는 보물 1호 '말라위 호수'를 탄자니아로부터 지킬 수 있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말라위에 무료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한국의 대양대학교는 말라위에 대학교까지 세워 말라위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바꿔주었습니다. 

 

모든 젊은이들이 농업에 종사하던 말라위에서 한국의 대양대가 세워진 뒤 간호학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졸업생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들은 곧 말라위 국가 운명을 180도 바꿔놓았습니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한 뒤 해외에서 수년간 일하고 자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의료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들여왔고 말라위의 GDP도 수년 만에 두배로 폭등했습니다. 한 국가의 GDP가 수년만에 두배로 뛴다는 것은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만든 뒤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는데, 말라위가 한국의 도움을 받고 다시 한번 기적을 보여준 것입니다. 

졸업식을 참관한 조용덕 전 말라위 한인회장은 26일 연합뉴스에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대학 졸업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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