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탭 투 페이 (Tap to Pay) 결제 시스템

2월 8일 애플에서 바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Tap to Pay (탭 투 페이)를 발표하였습니다. 탭 투 페이는 애플 페이의 확장으로 판매자가 아이폰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물론 아이폰과 애플 워치를 이용한 애플페이 그리고 탭(무선 결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도 탭투페이로 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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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탭 투 페이 결제 시스템

많은 사람들은 애플 페이가 있는데 이게 뭐지? 하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혀 모르고 계셨던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되어서 애플의 새로운 결제 시스템 탭 투 페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탭 투 페이란?

애플의 탭투 페이는 애플 페이와 비슷하지만, 애플 페이가 소비자 위주의 서비스였다면, 탭 투 페이는 판매자를 위한 종합 결제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 업체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구매자와 판매자가 아이폰을 탭핑 해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애플 페이와 다른 점?

애플 페이는 사용자의 아이폰이나 워치에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판매자가 제공하는 결제 단말기에 탭핑을 해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단말기와 결제시스템은 판매자가 계약을 한 업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이를 이제 애플이 제공한다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탭 투 페이는 이기준 결제 시스템에 더해서 단말기를 아이폰으로 활용하고 결제 시스템을 올봄 스트라이프(Stripe)이라는 결제 시스템 회사의 앱과 연동하여 사용하기로 하였고 추가적인 결제 플랫폼과 앱을 올해 후반 선보이기로 하였습니다.

애플 페이 최고 책임자인 제니퍼 베일에 따르면 "애플 페이 서비스 시작된 지 7년이 되고 또 판데믹의 장기화가 되면서 디지털 지갑과 신용카드를 탭핑 해서 결제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인해서 애플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결제방식?

결제방식은 판매자에 아이폰 Xs이상의 기기에서 별도로 지원되는 앱을 통해서 비접촉 결제 승인을 고객에게 요청하면 고객은 아이폰 또는 애플 워치를 판매자의 아이폰에 탭핑 해서 결제를 완료하는 방식입니다. 애플은 이 탭 투 페이의 기능을 통해서 고객과 소비자 모두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결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올해 말에는 애플 스토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소식이 알려지고 미국에서 소상공 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퀘어(Sqaure)의 주가 변동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현재 큰 변화가 아닐 수 도 있지만, 향후에는 결제하는 방식의 변화가 분명 생길 수 있습니다.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고도 점원들의 아이폰 단말기를 이용해서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고 또 주말농장과 같은 곳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한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탭 투 페이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아이폰 애플 페이 기능을 근간으로 이제는 페이먼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바로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산업의 영역을 사막의 낙타가 텐트를 독차지하는 것처럼 점진적으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페이먼트뿐 아니라 애플 워치를 활용한 헬스케어 진출도 사실상 선언하였습니다.

 

마치며...

4차 산업은 이렇게 산업 간 장벽이 허물어 짐에 따라서 어느덧 우리 곁에 새로운 서비스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탭 투 페이가 애플 페이처럼 성공적으로 진출해서 올해는 팬데믹 종식과 함께 가장 힘들었던 소상공인 모든 분들께 희망의 소식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