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주지사 한국편입 요청, 푸틴의 유언장 때문일까?

연해주 지사가 한국에 편입하고 싶다며 한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푸틴의 건강악화설로 유언장까지 공개가 되며, 유언장에 연해주를 한국에 편입하라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이 옛 영토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일까요? 포스팅을 통해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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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의 독립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러시아 연해주지사 올레크 코줴먀코 지사의 발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 생존에 위기를 느낀 연해주 지사는 심지어 한국에 편입하고 싶다고 말하며 현재 어려움에 처한 연해주를 구할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올레크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

러시아 내부에서는 푸틴의 전쟁이 실패로 돌아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공식적인 실패'로 인정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여기에 더해 과거 소련이 해체됐을때처럼 러시아의 연방 해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통제력도 상실해가고 있는 상황에 연해주의 독립선언이 도화선이 되는 건 아닐지...

 

이런 상황에 왜 연해주지사는 많은 나라들 중 한국을 언급하면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을까요? 이는 한국과 연해주 사이에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인데, 연해주는 아주 척박한 땅으로 러시아 정부는 북극 개발과 함께 극동아시아 지역의 연해주 개발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러시아 연방정부 차원에서 '극동개발부'를 신설하며 극동아시의 경제 선진국인 한국, 중국, 일본을 초대하여 민간기업의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한국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7개 도시 중 한 곳으로 연해주도 선정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연해주 사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스마트시티가 건설되면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고, 사람들이 모이면서 연해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해주 정부 차원에서 사활을 걸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전쟁으로 개발 협력이 중단되면서 연해주는 한국과 협력하던 조선사업마저 중단되어 연해주 주민들은 먹고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전쟁으로 중앙정부의 지원도 어렵고, 사업을 해보려고 해도 제재로 인해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에 연해주 지사는 한국의 모처에서 한국 외교부 장관과 대담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푸틴의 유언장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유언장에 한국편입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었는지 연해주지사와 한국 편입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동북아에 생길 파장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결정은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것이 뻔하지만 올레크 코줴먀코 연해주지사는 이런 반발에 한국과 함께 대응하면서 러시아를 자유민주 동맹으로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의 결정에 어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결정으로 한민족이 다시 만주 땅을 밟게 되는것인데, 중국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라고 합니다. 연해주가 한국에 편입되면 중국은 완충 지대인 북한의 의미가 사라지고, 한국군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며, 한국의 동맹국인 미군 또한 중국에 안전하게 상륙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의 동북지방마저 차단당하게 됩니다. 중국은 이번 사건을 위협으로 규정짓고 상무위원회를 소집하여 대응하였으나 뾰족한 수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마치며...

이로써 연해주는 한국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질 수 있지만 한국은 고심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에선 자칫 잘못했다가는 한국과 러시아 사이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틴의 사후 한국은 큰 저항 없이 러시아로부터 연해주를 받게 될 수도 있지만 러시아-우크라 전쟁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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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올레크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