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가지 정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3가지 모두 해당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각각 대상자가 다릅니다. 첫 번째는 60세 이상이신 분들과 청년층이 해당되고, 두 번째는 기초,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 세 번째는 전 국민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으로 3가지 모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여가와 관련된 정책입니다.
1. 실버마이크, 청춘마이크 참가자 모집
문화가 있는 날이란?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나이와 무관하게 전 국민이 영화관, 스포츠시설, 공연장, 박물관등 전국 2천여개 이상의 문화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거나, 할인, 야간개방 등의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실버마이크'
이 문화가 있는 날에 노년층의 문화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취미로 노래를 부르시거나 악기를 하시는 분들, 마술, 그림, 인형극 같이 실내외 구분 없이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60세 이상인 분들을 선정해서 팀당 총 5번의 공연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소정의 지원금을 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2주 동안 신청을 받는데,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공지 사항을 클릭하시고 다섯 개 지역 링크를 클릭하셔서 공연장소, 공연장르 등을 선택 하셔서 더 세부적인 내용들을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첨부파일에 신청서가 있으니 다운로드하셔서 작성하시고 지역별 담당자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청년마이크'
실버마이크와 유사하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춘마이크' 같이 모집을 하는데, 지원금은 동일하지만 청춘마이크가 지역범위가 넓고, 500여 팀으로 더 큰 규모로 모집을 합니다. 신청은 권익형과 기획형으로 나뉘는데, 권역형의 경우 전 14개 지역별로 따로 모집을 하고, 권역형과 기획형 모두 기초,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족 구성원,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가점이 부여됩니다.
2. 나눔티켓
문화누리카드는 최근 홍보가 많이 됐기 때문에 잘 알려졌지만, 나눔티켓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나눔티켓은 국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소외계층 및 복지 관계자에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단체로부터 객석을 기부받아 회원들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좋은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제도입니다. 혜택을 받는 사람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고, 기부하는 단체는 기부를 통해 사회 공현도 하고, 공연장 좌석을 채워서 관객이 많아 보이게 하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해당되는 분들은 고맙게 생각하시면 되며, 비지정 좌석으로 예매가 진행되며 관람 당일 공연장 매표소에서 좌석이 지정됩니다.
지원대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담당자가 해당됩니다.
신청방법
나눔티켓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시고, 상단 메뉴에서 공연 예매, 전시 예매에 보시면 할인 티켓과 무료티켓이 있습니다. 기존 문화누리카드가 있는 분들은 회원 가입할 때 문화누리카드 번호로 인증을 하면 바로 예매가 가능하고, 기초·차상위계층하고 사회복지사,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는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에서 수급자증명서, 차상위확인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용방법
1년에 10만원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하고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잘 활용하셔서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재밌는 공연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숙박할인대전
4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선착순 100만명에게 지원되는 '숙박할인쿠폰'입니다. 2만원 또는 3만원의 숙박할인권을 발금해 주는데, 작년 11월에 한 번 진행해서 78만명이 혜택을 받았고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숙박 예약이 가능한 거의 대부분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숙박비 7만원 이하는 2만원, 7만원 초과는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 모두가 적용됩니다.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4월 7일부터 6월 6일 이전까지 출장이든 여행이든 집 외에 다른 곳에서 숙박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발급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여행사에서 숙박 할인쿠폰에 더해서 여러 가지 사은품이나 추가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더 많은 할인이나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1회만 발급되기 때문에 둘이서 2박 3일 여행을 간다면, 2명이 각각 받아서 2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일 아침 오전 10시부터 하루 단위로 선착순 발급을 하고 쿠폰을 발급받은 날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6월 6일 이전까지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은 바로 예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쿠폰을 받고 예약을 못했더라도 100만장이 소진되기 전에는 할인권이 소멸되면 다음날 10시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대한민국숙박대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사를 선택하셔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문화, 여가와 관련된 3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길어진 거리두기로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에 잠시 편안한 휴식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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