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 강원도 철원군 오성산 근방 '북한땅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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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담긴 이슈

한미연합군 강원도 철원군 오성산 근방 '북한땅굴' 발견

by 책상위 커피잔 2022. 5. 11.

철원군에 위치한 오성산 근방에서 북한에서 판 갱도(땅굴)가 발견되면서 한국과 미국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거 잊고 있던 지하갱도를 북한이 몰래 접근하여 갱도 보강 공사와 연결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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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북한에서도 중요한 곳으로 김정은은 과거 오성산 정산을 순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지역을 중요하게 순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계 지역을 순찰하며 군사기강을 잡기 위한 행사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생각했으나 이번 갱도 발견으로 인해 북한은 남침을 위한 작전을 멈추지 않았다는 의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땅굴이 발견되 오성산 부근

 

미사일 발사로 시선을 다른곳으로 쏠리게 한 후 기습작전으로 군사들을 보내 남침을 계획했을 수도 있던 상황으로 보강공사를 한 갱도는 과거 중국이 지은 갱도를 확장해 대규모 병력이 이동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찍이 이곳을 점령했던 중공군은 오성산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지하기지를 건설 이 지역에 총연장 8.8km의 갱도와 엄개참호 160개, 교통호 53km, 대전차호 4개를 구축하면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대규모 기지를 건설한 적이 있습니다. 소위 '지하 만리장성'이라고 하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중공군과 북한군은 남쪽에서 진군하는 병력을 손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미국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조사해보고 "원자폭탄을 사용해도 이 지역(오성산)을 모두 소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였습니다. 

 

지하장성의 위치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북한의 관리 소흘과 유지보수 실패로 대부분이 폐쇄되거나 운용 불가능한 장소로 남겨져 북한도 버린 갱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성산 주변을 둘러보던 한국 군에 의해 이 지역의 실체가 밝혀지고 미국의 위성 탐사를 통해 이곳 주변으로 북한군이 이동한 흔적이 발견되면서 북한이 남침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북한 전문가로 알려진 제이콥 보글(Jacob Bogle)역시 오성산 주변에서 일어나는 북한군의 움직임에 주목해 이 지역에서 북한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휴전선 인근에 지하갱도 공사 흔적을 발견했지만, 지속적으로 조금씩 진행된 공사이기에 사진을 통해서 그 흔적을 추적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말한 그는 갱도에서 파낸 흙을 이동하기 위한 트럭과 그 움직임을 공개하면서 북한의 남침 준비 사실 증거를 뒷받침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유달이 이번 북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주한미군 훈련련중 지하갱도 훈련을 한 것도 북한군이 통로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포석이라고 합니다. 전략이 노출될 수도 있고 무기 상태도 공개될 위험을 감수하고도 미국이 북한을 향해 요란하게 도발을 한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왜 핵실험과 ICBM을 동원해 외부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한것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이상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미 국무부와 CSIS 등 북한 전문 기구들은 일련을 상황들을 분석해보고 전망을 내놓았는데, 바로 북한 내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한차례 쿠데타 설이 북한 국경선 주민들 사이에서 퍼졌는데, 김정은이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김정은이 항구를 통해 몰래 반입한 고급물자가 이동 중 화재에 휩싸였던 사실이 있었는데, 맨 마지막으로 달리던 차 한 대가 물자와 함께 완전히 불에 타 전소되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인공적으로 일어난 화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김정은을 노린 공작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김정은은 쿠데타의 전조로 간주하고 역모를 꾸미는 이들을 모두 잡아들일 것을 주문했는데, 북한 내에 반 김정은 조직이 활동 중이고 이들 조직이 암살을 위해 활동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분노했다고 합니다. 

이 조직의 행동이 빈번해진것은 김정은의 통치가 외환(外患)으로 인해 흔들리면서 경제구조가 더 취약해지면서 조직 장악력에 문제가 생긴 탓이라고 하는데, 반 김정은 조직은 이 약점을 노리고 공세에 나선 것입니다. 그렇기에 북한이 존재감을 보이려고 한 것은 내부의 불온 세력을 누르고 외부에 자신의 건재함을 알려 통치권력을 강하게 잡고자 한 그의 의지가 반영된 행동입니다. 

 

마치며...

한국으로 군사를 보내 침범하려는 움직임 역시 내부의 단결과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될수 있으며, 유달리 활발한 북한의 움직임은 조만간 한계를 맞이할 것이고 내부는 썩어가고 있다고 CSIS는 분석했습니다. 잇따른 도발로 한국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북한의 움직임이 어쩌면 최후의 발악이 아닐지도 모르 상황에 맞서 한국이 휘둘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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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코리아

뉴스 출처 -  뉴스팩트럼 
https://youtu.be/PO77S3Xi4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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